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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Extended CoT의 Overthinking 문제

날짜
2025년 1월 8일
에디터
잭잭

# 73 위클리 딥 다이브 | 25년 1월 8일

이번주 뉴스레터에는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 Extended CoT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 Overthinking이 왜 비효율적인지 정리했습니다.
  • 출력 결과의 정확성 기여도와 다양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를 소개합니다.

Efficient CoT 평가하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잭잭입니다.

출처: 매일경제
출처: 매일경제

2024년 11월, GPT-o1 preview 모델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 영역 1등급을 받으면서 인공지능의 추론능력이 크게 화제가 되었었죠! 기존의 챗GPT 모델인 GPT-4o이 4등급을 기록한것에 비해 엄청난 성과입니다.

이처럼 GPT-o1은 추론(Inference)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인데요. 이전 모델인 GPT-4o와 달리 GPT-o1은 답변을 내리기 전 Extended CoT(Chain-of-Thought)를 통해 문제를 단계적으로 분석합니다.


Extended CoT란

Extended CoT는 기존의 Chain of Thought가 하나의 생각을 연쇄적으로 탐색하는 방식(DFS)과 달리, 여러개의 전략을 우선 탐색(BFS)한 다음 각 전략들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CoT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여러개의 답변을 생성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러나 최근 Tencent AI의 연구진은 Extended CoT가 계산을 효율적이고 지능적으로 확장하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습니다. 이들은 Do NOT Think That Much for 2+3=? On the Overthinking of o1-Like LLMs 연구에서, Extended CoT가 Overthinking을 유발하는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어요.

Overthinking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이 문제인지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Overthinking 이란?

Overthinking이란, ‘너무 많은 생각’ 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인공지능이 간단한 문제를 복잡하게 생각하여, 불필요하게 많은 계산 자원을 소모하는 현상을 의미해요.

출처: <Do NOT Think That Much for 2+3=? On the Overthinking of o1 Like LLMs (Tencent AI et.al, 2024)
출처: <Do NOT Think That Much for 2+3=? On the Overthinking of o1 Like LLMs (Tencent AI et.al, 2024)

그 예시로 ‘2+3=?’ 이라는 간단한 수학 문제에 대한 답안을 살펴봅시다. 왼쪽의 모델들은 대부분 10토큰 이내로 정답을 찾아낸 반면, 오른쪽의 QwQ-32B-Preview 모델은 한 답변에 13개의 답안을 출력하며 총 901개의 토큰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처럼 Overthinking이 일어나면 생성하는 토큰과 답안의 수가 불필요하게 많아진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전 연구들은 CoT가 어려운 문제에 대한 추론을 얼마나 잘 해내는가에 대해 초점을 맞췄었는데요. 이와 다른 관점으로 Do NOT Think That Much for 2+3=? On the Overthinking of o1-Like LLMs의 연구진은 CoT가 쉬운 문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건 아닌지, 출력 토큰의 사용량에 비해 정답에 기여하는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 평가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합니다.

출력의 기여도 평가

출력의 정확성 기여도란, Extended CoT가 출력하는 각 응답이 정답을 찾는데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의미합니다. 이를 파악하기 위한 첫 번째 정확성 분포(First correctness distribution)는 o1-유형 모델이 응답에서 올바른 답을 생성하는 모든 경우에 대해, 첫 번째 올바른 답이 나오는 분포를 의미합니다. 이전의 그림에 나타난 예시에서, 해결책 1(Solution #1)은 이미 올바른 답안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이후에 출력되는 해결책들은 더이상 정확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지 않는것이죠.

그림 3. 출력의 기여도 평가 관련 자료
그림 3. 출력의 기여도 평가 관련 자료

위 그림은 테스트 세트와 모델에 걸친 첫 번째 정확성 분포를 보여줍니다. 첫 번째 해결책이 올바른 답을 제시하는 경우는 92%에 해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Extended CoT가 정확도에 크게 기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또한 출력한 전체 토큰을 분모로, 정답을 출력하는데 필요한 토큰을 분자로 설정하고, 이렇게 계산한 결과를 출력의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제시하였습니다.

출력의 다양성 평가

다음으로 Extended CoT가 출력하는 답변들이 정말 다양한지에 대해 평가합니다.

쉬운 수학 문제를 푸는 방법은 그 해결책이 바로 떠오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은 이해를 깊게 하고 유연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러면 QwQ-32B-Preview 모델은 ‘2+3=?’ 의 답을 다양하게 생성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볼까요?

그림 4. 출력의 다양성 평가 관련 자료
그림 4. 출력의 다양성 평가 관련 자료

위 그림에서 해결책 1은 2 더하기 3이 5라는 기본 사실을 명시하였고, 해결책 2는 덧셈을 더 작은 단계로 나누어 표현하였으며, 해결책 3은 물체를 세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세가지 해결책은 서로 다른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러나 해결책 4는 해결책 3을 반복하고, 해결책 5는 해결책 2와 유사한 관점에서 접근했습니다.

그림 5. 출력의 다양성 평가 관련 자료
그림 5. 출력의 다양성 평가 관련 자료

위 도표는 각 해결책에 대한 고유성 비율(Distinctness ratio)을 나타냅니다. X축의 인덱스(Index)는 출력한 해결책의 번호(Solution #N에서의 N)를 의미하고 Y축의 고유성 비율은 인덱스에 해당하는 해결책까지의 답안이 고유한 답안인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해결책 1의 비율이 항상 100%인 이유는, 이전에 제시된 해결책이 없어 고유한 해결책으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덱스가 증가할 수록 고유성 비율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이를 통해 후속 해결책들이 이전 해결책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음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한달 간 ‘Efficient CoT’라는 분야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CoT의 추론 능력을 유지하면서, 출력되는 토큰의 양을 줄여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구 분야입니다. 이와 관련한 논문을 하나 추천하고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추천 논문: Compressed Chain of Thought: Efficient Reasoning Through Dense Representation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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